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관광

따 프롬(Ta Prohm) 사원, Cambodia - 3월 1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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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프롬 사원 입구에는 안내판이 있으며, 거기에는 크메르어, 불어, 여어, 일어로 대략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따 프롬' 또는 '브라마의 조상'이라고 알려진 이 기념물은 원래는 왕실사원이었다. 1186년에 자야바르만 7세가 몇 개의 상을 여기에 건축하였으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왕의 어머니인 '지혜의 신'의 인간화이다. 종교적인 이념에 따라 몇 년 후에는 다른 사원 '프리아 쿤'을 그의 아버지를 위해 건설하였다. 자야바르만 7세가 믿었던 크메르 불교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 한변이 1 km이고 다른 변이 700 m인 면적에 외부 벽을 쌓은 것은 Vat(현재의 불교 사원)으로 생각될 수 있다. 벽 안쪽에 다양한 사람들이 부락을 형성하였다. 보통 관광객은 지금 이 안내판을 보는 서쪽에서 들어 가게 된다. 그러나 종교적인 행사의 입구는 동쪽에 있다.

가이드 박 과장은 타 프롬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삼림욕을 하는 기분으로 보라고 말한다.


따 프롬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소들이 자유롭게 다니고 있다.


따 프롬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서있는 나무의 수액을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경찰에게 돈을 주고 해결한다고.


따 프롬 사원
무너진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따 프롬은 서쪽으로 들어가 동쪽으로 나간다. 따 프롬은 통행로만 만들어 놓은 것을 빼고는 전혀 복구를 하지 않은 사원이다. 자연이 어떻게 사원을 무너지게 했는지 그 과정과 결과들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하여 일부러 복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방문객들은 사원을 처음 탐험한 사람들의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여지도 많이 있다. 이 사원을 소개하는 책자나 안내서들에는 이곳을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어떤 곳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정말로 열대 무화과나무들과 가지로부터 뿌리가 내려와 땅에 박힌 보리수나무 등이 어떻게 사원을 덮을 수 있었고, 이 나무들이 무너지면 사원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자연의 생명력 앞에 무력해지는 인간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돌에 새겨진 범어의 기록이 아직도 선명해 이 사원의 역사를 말해준다.

따 쁘롬에는 당시 3,140개의 마을을 통치하였고 79,365명이 이 사원을 관리하였는데, 18명의 고승과 2,740명의 관리들과 2,202명의 인부들과 615명의 무희들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원에 남아 있는 재산 중에는 500 kg이 넘는 황금 접시 한 쌍과 35개의 다이아몬드, 40,620개의 진주, 4,540개의 보석, 876개의 중국에서 온 커튼, 512개의 비단 침대 그리고 523개의 양산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숫자가 비록 왕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과장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따 쁘롬 사원의 중요성과 의미를 잘 말해주고 있다.

따 프롬은 앙코르 유적지 중에서 제법 큰 사원에 속한다. 남아 있는 기록이 이 사원의 규모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데, 260개의 신상과 39개의 첨탑들 그리고 566개의 집단 주거 시설이 있었다.

따 프롬은 연속된 긴 낮은 건물들이 한 층에 있었으며, 보통 사각형의 라테라이트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 규모는 600 x 1,000 m이었으며 지금은 담벽의 흔적만 남아 있다. 사원의 중심은 통로로 연결되는 연속된 탑들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배치는 사원의 심장부로 가는 길을 성스럽고 엄숙한 길로 표현하는 전형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엄숙한 분위기는 건축물의 배치보다는 자연과 어우러진 무너진 폐허에서 더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원들은 배치가 대칭이므로 한쪽만 보면 다른 쪽은 무엇이 있는지 대충 알 수 있고, 시간이 없으면 그냥 나올 수도 있지만, 이 사원은 사원 전체가 보리수나무(banyan tree)나 탄야 나무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구석구석을 보아야 그런 폐허의 장관들을 목격할 수 있다. 문 하나만 지나면 또 다른 세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고푸라(입구탑)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람이 없는 시간(점심시간)에 가면 여러분은 인디아나 존스가 되어 사원 여기저기를 헤메고 다니는 탐험가를 흉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자료원: 트래블 게릴라


따 프롬 사원의 벽의 조각
머리가 많이 없어졌다.


따 프롬 사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원 안에 힌두 부처상


따 프롬 사원은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나무의 생명력도 대단하지만 건축물도 튼튼하다.




'통곡의 방'이라고 이름 붙은 곳이 있다. 이 방안에서는 말소리도 울리지만 손벽과 어깨 가슴등을 치니 울림이 역력하다. 왕의 어머니가 이곳에 와서 통곡을 자주 했단다. 잘 생긴 왕인 아들이 몹슬 문둥병에 걸여 중요부분과 손 발등이 문들어져 나가니 그 얼마나 슬퍼겠는가? 한 많은 방이라 하겠다.
나도 벽에 기대어 가슴을 쳐 보았다. 음향이 독특하다.


벽에 있는 구멍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따 프롬 사원의 회랑






벤골보리수(banyan) 나무의 뿌리가 건물을 집어 삼킬 것 같다.



나무의 생명력도 대단하지만 건축물도 튼튼하다.


따 프롬 사원을 보고 나오는 길가에서 노래를 하는 어린이들
사진을 찍은 후 $1을 주었다.

따 프롬이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건축한 것인데 반해서 우리가 가 보지는 않았지만 그는 자기의아버지를 위해서도 사원을 건설했으니, 그것이 바로 프레아 칸이다.

프리아 칸(Preah Khan)은 12세기 후반(1191) 자야바르만 7세가 그의 아버지를 위해 지은 사원이며, 얼굴상의 조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초기 건축일 가능성이 많다.

동쪽은 왕이 출입하는 곳이라 신하들은 서쪽 출입구로 출입을 했는데, 사원의 중앙으로 갈수록 문의 높이가 낮아져서 머리를 점점 숙이게끔 되어 있다. 이것은 신성한 중앙 사원에 들어가고, 또 왕을 접견하기 위해 중앙 사원으로 들어갈 때는 복종의 의미로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프리아 칸은 그 넓이가 56.7 ha에 이르며 4개의 성벽이 겹겹이 싸고 있다. 내부 성은 700 x 800 m의 직사각형 성벽에 둘러 싸여 있다. 그리고 해자도 있으며, 내부에는 정자, 큰방, 성소들이 미궁과도 같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신화 속의 괴물 머리를 새긴 돌들과 부처 상이 앉아 있었던 벽감이 늘어서 있는 사열을 위한 도로가 신들과 악마들이 경계를 선 통로 앞에 앉아 있는데, 이 사열도로는 외부 담벽이 있는 곳까지 연결된다.

3 km나 되는 긴 라테라이트 벽에는 큰 가루다와 큰 뱀의 부조가 50 m간격으로 새겨져 있다. 동쪽에 난 입구 탑에는 세 개의 현관이 있으며 가운데 현관으로 중앙사원까지 통하게 되어 있다. 벽들은 매듭 무늬의 두꺼운 카페트 같이 장식되어 있으며 작은 사원까지 통하게 되어 있다. 작은 여신들도 있고, 가짜 문들이 커튼을 내린 것처럼 조각되어 있다. 외부 벽과 연결되는 오른쪽 길에는 순례자들을 위한 휴식처 터가 남아 있다. 이곳은 두꺼운 벽과 2층 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사원의 외벽은 가루다의 사원이라고 불릴 수도 있을 정도로 가루다가 많이 조각되어 있다. 외벽에 가루다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이 사원을 보호하고 있다.
자료원: 트래블 게릴라

캄보디아는 2월에는 20도, 3월에는 30도, 그리고 4월에는 4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으로 더위를 피한다. 우리도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가서 쉬다가 오후 3시에 다시 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앙코르 톰을 관광하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6번 도로)


점심 식사를 한 현지식 부페식당 (Bayon II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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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이런 색으로 쓴 글은 인용한 것이다.